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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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추진
  • 박주범
  • 승인 2021.10.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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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의 IT 자원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적용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그룹 공동 클라우드’ 플랫폼을 고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룹 공동 클라우드는 우리은행 등 자회사 개별 시스템을 통합해 서버와 네트워크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만 할당하고, 사용 후에는 회수해 여유 자원을 그룹사가 재사용할 수 있는 공유형 IT자원 관리 플랫폼으로 디지털 혁신을 위해선 필수다.

클라우드 고도화는 고객 서비스 등 주요 업무를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부 클라우드와 연계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그룹 내 다양한 디지털 사업이 추진되면서 클라우드에 대한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금융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의 급증하는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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