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한국 골프역사 새로 썼다...LPGA 통산 200승 주인공 [LPGA KOREA 200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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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한국 골프역사 새로 썼다...LPGA 통산 200승 주인공 [LPGA KOREA 200勝①]
  • 박주범
  • 승인 2021.10.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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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988년 구옥희 이후 33년 만에, 한국 선수 통합 200승 고지에 올라선 주인공이 된 것이다.  

24일 한국 선수로 LPGA 200승의 주인공이 된 고진영이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24일 한국 선수로 LPGA 200승의 주인공이 된 고진영이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했다. 동타를 이룬 임희정과 연장에 돌입한 고진영은 첫 연장 홀에서 승부를 냈다. 파4 18번홀에서 진행된 1차 연장에서 고진영은 세컨드 샷을 직접 핀을 향해 쳤고 공은 홀에서 약 1m 거리에 안착했다. 완벽한 버디 기회를 잡은 것. 고진영은 어렵지 않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올 시즌 4승이자 개인 통산 11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LPGA 투어 한국 선수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누렸다. 30만달러의 우승 상금으로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도 올랐다.

이날 4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2번홀부터 4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탔다. 7번홀부터 9번홀까지 또 3연속 버디를 낚아 후반 들어가기 전 공동 선두가 됐다.

계속 파를 기록하던 고진영은 12번홀 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어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후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임희정과 버디를 주고 받으며 결국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1차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고진영이 임희정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임희정은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아림과 이다연,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17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사진=JTBC 보도 캡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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