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9일만에 무역 1조 달러 돌파...역대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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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99일만에 무역 1조 달러 돌파...역대 최단 기록
  • 박주범
  • 승인 2021.10.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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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관세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6일 13시 53분, 299일만에 우리나라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5122억 달러이고 수입액은 4878억 달러이다.

우리나라는 2011~2014년, 2017~2019년 등 총 7회에 걸쳐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작년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바로 1조 달러를 회복한 것이다.

특히 이번 1조 달러 돌파는 사상 최단 기간에 달성한 것으로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또한 10월 중 연간 수출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한 만큼, 올해 수출액이 6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소기업 수출 누계액이 역대 1위를 차지하며(853억불, 전년대비 18.5% 증가) 최근 수출 호조세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재(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위주의 신남방(아세안・인도) 수출 호조세, 한중미 FTA 체결 등 수출지역을 다변화한 것도 주효했다. 

이러한 원동력을 바탕으로 무역규모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세계 8위를 기록하며 무역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무역순위는 2008년 11위에서 2011년 9위, 2012년 8위를 기록했으며, 2020년 9위로 한 단계 하락한 직후인 올해 다시 8위를 기록했다.

관세청 임재현 청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를 넘어 실질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 최대 무역액을 기록했던 ’18년과 달리, 승용차·무선통신기기·철강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입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경기진단 및 예측에 유용한 무역통계 공표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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