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SEAN에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서두르자"...코로나 백신도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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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SEAN에 "남중국해 행동준칙 제정 서두르자"...코로나 백신도 제공하겠다
  • 이태문
  • 승인 2021.10.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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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에게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조속히 남중국해 행동준칙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26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38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의 평화는 중국과 아세안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며 남중국해 문제 관련 '행동준칙'(COC) 제정을 위한 협상에 속도를 내자고 밝혔다.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은 2002년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막기 위해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을 채택했으며, 지난 8월 COC의 서문에 기본적인 합의를 하는 등 구속력 있는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COC 제정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어 리커창 중국 총리는 "중국과 아세안의 관계는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면해서도 서로 도와 쌍방의 관계는 더욱 견고해졌다"며 협력관계를 강조한 뒤 코로나 백신 등을 제공할 뜻도 밝혔다.

또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15개국이 참가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기 발효를 목표로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 TPP)에 정식으로 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중국의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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