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북도, 이달 들어서만 학생 259명 감염...PC방·노래방→학교 매개 학내 전파 [코로나19,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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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북도, 이달 들어서만 학생 259명 감염...PC방·노래방→학교 매개 학내 전파 [코로나19, 28일]
  • 민병권
  • 승인 2021.10.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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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코로나 학생 감염이 위험 수치에 달했다. 

28일 도 방역 당국과 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 학생 확진자 수는 누적 259명에 달했다. PC방과 노래방 등에서 전파된 감염은 집단·연쇄 감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등교 수업을 시작한 지난해 5월 이후 전체 학생 누적 확진자는 778인데 최근 한 달간 누적 확진자는 259명에 달해 30%를 넘어섰다.

도 방역 당국은 학생 집단 감염의 원인을 PC방·노래방 등을 통한 접촉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좁은 노래방에 4~5명이 이용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방역 수칙 위반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달 5일 청주 고교생 모임 누적 56명을 시작으로 해당 지역에선 A고교 운동부 12명, B중학교 38명, C공고 7명 등 집단·연쇄 감염으로 이어졌다. 

방역 당국은 연쇄 학내 전파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그동안의 사례와 달리 학교를 매개로 집단 n차 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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