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내일 광화문서 기자회견 개최 "윤석열 '식용 개는 따로 있다' 망언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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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호연합, 내일 광화문서 기자회견 개최 "윤석열 '식용 개는 따로 있다' 망언 규탄"
  • 김상록
  • 승인 2021.11.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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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사진=국민의힘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캡처

한국동물보호연합, 생명체학대방지포럼, 1500만반려인연대 등 100여개 단체가 2일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차 합동토론회에서 '개 식용 정책' 문제를 놓고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고 식용 개라고 하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느냐"라는 발언에 대해 망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기자회견 주최 측은 1일 "모든 개는 똑같은 개이며, 모든 개는 반려견이다. 백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이 모두 똑같은 인간이듯이 식용견, 반려견 구분은 개장수들이 만들어낸 허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용견, 반려견 따로 있다는 개장수들의 주장을 계속 그대로 답습한다면,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을 가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윤석열 후보는 하루 빨리 '식용 개' 망언을 철회 사과하고 개식용 금지를 포함한 시대 정신에 맞는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토론회에서 "개를 식용으로 하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물음에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금지)하는 것은 많은 분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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