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에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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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에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1.11.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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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토론회에서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느냐"는 발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날 때부터 식용인 개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개식용이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는 주장도 큰 문제이지만,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모습은 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사람의 가치관, 세계관은 모든 사물과 현상을 대하는 관점, 인식, 태도에 그대로 투영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개를 식용과 비식용으로 구분하는 윤석열 후보의 인식과 태도가 다른 사회적 문제의 진단과 해법에도 그대로 투영될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태어날 때부터 수저 색깔이 결정되는 세상을 바꿔야 하는 것처럼, 죽기 위해 태어나는 생명, 식용 개를 용인하는 관점과 태도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국내 반려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윤 후보의 발언에 상처받았을 국민들에게 윤 후보는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개식용 정책 관련 질의에 "반려동물 학대가 아니라, 식용개는 따로 키우지 않냐"고 답해 동물보호단체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윤 전 총장은 개식용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금지)하는 것은 많은 분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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