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발표…윤석열·홍준표 캠프, 서로 승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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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발표…윤석열·홍준표 캠프, 서로 승리 확신
  • 김상록
  • 승인 2021.1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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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석열,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윤석열,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5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출되는 가운데, 당내 최종 후보를 놓고 경쟁을 펼치는 윤석열, 홍준표 캠프는 서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윤석열 캠프 공보실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국민의힘 의원, 홍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언주 전 의원은 이날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각각 자신들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실장은 "10~15%포인트 사이, 또 보수적으로 본다면 10%포인트 안팎, 이런 쪽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닷새 전부터 매일 나온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다. 어제 나온 전국 지표조사 있지 않나. 그 적합도에서 27:27 동률이었는데 그 전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홍준표 후보를 지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다소 좀 밀렸다"며 "그런데 지금 동률로 나왔다. 동률로 나온 경우가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자대결을 가상했을 때도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이기는 유일한 후보로 나오고 있다"며 "홍준표 후보의 상승세는 그 전에 있었는데 홍준표 후보야 말로 오히려 좀 주춤한 상황이었고 윤석열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여론조사에서도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당원투표에서 압승을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권성동 본부장 말씀처럼 두 자릿수 정도의 차이로 이기지 않을까"라며 "여론조사에서 저희가 3~4% 포인트 정도 졌다고 가정을 했을 때 당원 투표에서는 20~25%포인트 이긴다. 그러면 결과적으로는 20%포인트 안팎의 차이가 난다는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경선하고 방식이 같은 여론조사 4개가 있었는데 전부 다 8~10% 정도 홍 후보가 앞섰다. 이번에는 무효표와 무응답표를 빼도록 돼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면 저희는 10% 이상 이렇게 본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바깥에서 체감 여론이 사실은 훨씬 더 높다. 그래서 밖의 여론은 홍 후보가 대세가 된 상황"이라며 "윤 후보 같은 경우에는 그 전에도 많은 실언들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도 계속해서 망언이 잇따르면서 그것이 반전될 어떤 모멘텀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솔직히 10% 이상으로 이기면 굉장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냉정하게 봐서 10% 이상으로 이기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며 "보수적으로 보면 한 자릿수 차이로 저희가 이기고 물론 10% 이상으로 이긴다는 분들도 계신다. 그런데 그런 것들을 보수적으로 봐야 한다. 너무 큰 소리 친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두 사람은 경선 결과 발표 후 국민의힘이 원팀으로 뭉칠 가능성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

이 실장은 "윤석열 후보가 직접 몇 차례 본인의 육성을 통해서 이야기를 했다. 당연히 승복을 하고 정권교체를 위해서 돕겠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저희 캠프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가능성은 남아 있겠다"며 "시간이 지나면 원팀 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 3일부터 4일까지 ARS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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