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2134명, 직전주 대비 24.3% 증가 [코로나19, 8일]
상태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2134명, 직전주 대비 24.3% 증가 [코로나19, 8일]
  • 김상록
  • 승인 2021.11.08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확진자 수가 직전주(1716명)보다 24.3% 증가한 2134명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직전 주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2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1.20으로 3주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확산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날씨가 추워졌고 실내활동이 증가했고 환기가 어려운 점과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조치 완화, 그로 인한 사적모임의 증가 이런 것들이 확진자의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또 최근 8주간 만 18세 이상 확진자는 8만 5998명이다. 이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가 7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반장은 "여전히 미접종자의 유행 규모가 크고 전파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60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