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이번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2곳만을 지원, 현재 운영중인 점포 수성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사진=김선호 기자/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이사가 서울세관에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 신청서를 제출하고 나오고 있다.
이홍균 대표는 “2곳의 면세점을 잘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함께 나오게 됐다”며 “그 동안 고생한 모든 노사 임직원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함께 방문한 문근숙 노조위원장도 “롯데면세점은 지난 35년 동안 노사가 함께 일궈온 소중한 일터”라며 “롯데면세점에 몸담고 있는 1만 명의 미래가 달린 이번 입찰에 노사가 따로 일 수 없다는 마음에 자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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