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오늘부로 자연인, 아들 성과급 관련 국민 여러분께 불편끼쳐드려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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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오늘부로 자연인, 아들 성과급 관련 국민 여러분께 불편끼쳐드려 송구"
  • 김상록
  • 승인 2021.11.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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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곽상도 페이스북 캡처
사진=곽상도 페이스북 캡처

아들 성과급 논란으로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11일 "오늘부로 저는 국회의원 직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부쳐 재석 252명에 찬성 194명(반대 41명, 기권 17명)으로 곽 의원의 사직안을 처리했다.

곽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 사람의 기본이고, 국민의 신뢰가 바탕되지 않는다면 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공직자의 숙명이라 믿는다. 저의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와 관련하여 어떤 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일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국회의원 자리 뒤에 숨어서 회피하지 않겠다"며 "저에게 제기되는 의혹들이 수사를 통해 소상히 밝혀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 반 동안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 특히 제가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구 중 · 남구 주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드시 결백을 증명하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곽 전 의원은 아들이 대장동 개발사업을 맡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6년 동안 퇴직금 및 성과급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후, 사실상 뇌물수수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지난달 2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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