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맞춤솔루션 기업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국내 6개 정부 부처가 한류 세계화를 위해 합동 개최한 ‘2021 K-박람회’에 우수사례로 참가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닥터제이코스,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피부 특성 데이터와 맞춤형 화장품 관련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은 3사가 뷰티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닥터제이코스는 대표 제품인 ‘벨벳글로우’를 비롯해 ‘에스비랩’의 ‘인텐스 레스큐 앰플세럼’ 제품을 전시하고, 한류 관계자들 대상으로 글로벌 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소개와 제품 기술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벨벳글로우’는 내추럴 필링기술을 통해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Youth-P-Sol™’ 특허기술을 사용한 대표제품이다. ‘벨벳글로우 앰플 소프너’는 발효 오일과 12가지 비타민 등을 함유해 피부 보습 지속과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멜팅 크림’은 천연 비타민 A가 풍부한 포트마리골드꽃 성분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인텐스 레스큐 앰플세럼’은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맞춤형 화장품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서 진행한 ‘국가별 피부특성 은행구축’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18개국 23개 도시 1만2000여명의 피부특성 데이터를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81가지 피부유형과 5가지 주요 핵심고민에 따라 긴급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피부 제품이다.
닥터제이코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맞춤형 화장품 기업으로 인정받아 K-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 피부특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늘리고,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 K-박람회는 각 정부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한류행사를 통합한 행사다. 11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한류 상품을 알리고 연관 사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한류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했다.
사진=닥터제이코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