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광고 영상이 과거 프라다에서 제작한 영상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발란은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라는 카피의 광고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해당 광고는 배우 김혜수가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명품 가방이 걸려 있는 나무를 비춰주면서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 모습이 지난 2015년 프라다가 자사 제품인 갤러리아 백을 소재로 한 5개의 광고 시리즈 영상 중 하나와 흡사하다는 것이다.
발란 관계자는 12일 한국면세뉴스에 "해당 내용 관련 현재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라며 "정리되는대로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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