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농수산물 장터, 800일만에 다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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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농수산물 장터, 800일만에 다시 선다
  • 박주범
  • 승인 2021.11.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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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서울광장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2년여 만인 약 800일 만에 다시 선다.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영양 고추, 서천 젓갈, 청송 사과 등 전국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가락시장에서는 20일 절임배추부터 무, 고춧가루, 새우젓 등 김장 재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수칙에 따라 행사장 이용자를 100명 미만으로 제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는 19일~20일 2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 마포구 DMC, 만리동광장에서 열린다. 11개 시·도, 74개 시·군, 111개 농가가 참여한다.

아울러 제주도 갈치, 금산 수삼, 철원 쌀 등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물 특별 판매전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제주도 갈치는 시중가보다 약 70% 할인된 6000원(1팩, 220g)으로 총 2000개가 마련된다.

김장재료 소비 촉진행사로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락시장에서 4인 기준 약 1000가구 소비 물량이 팔린다. 절임배추(20kg 박스)는 2만3000원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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