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상태바
美 바이든 "베이징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 이태문
  • 승인 2021.11.19 0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2월 열리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갖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교적 보이콧'은 중국의 홍콩 및 신장 등에서의 인권 유린 등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선수단은 파견하되 미국 정부 관계자 등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방안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화상 정상회담을 개최했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회담 주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지만 미 의회 등 미국 정치권에서는 주장과 관련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치적 보이콧 주장이 계속 나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