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대학생 5119명 퇴학·휴학, 지난해보다 1.6배 이상 증가
상태바
日 올해 코로나 영향으로 대학생 5119명 퇴학·휴학, 지난해보다 1.6배 이상 증가
  • 이태문
  • 승인 2021.11.22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여파로 일본 대학생들이 퇴학과 휴학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 영향으로 올해 8월까지 퇴학하거나 휴학한 대학생은 지난해보다 1.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문부과학성은 전국의 대학과 단기대학, 그리고 고등전문학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전체 95%에 해당하는 1029개 학교가 답변을 보내왔다.

설문조사 결과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전기) 기간에 퇴학한 학생은 1만1862명, 휴학한 학생은 5만908명에 달했다.

이유로는 '경제적 곤란'이 가장 많아 퇴학생의 21%, 휴학생의 16%를 차지했다. 

코로나 영향으로 퇴학한 학생은 701명, 휴학한 학생은 4418명으로 합쳐서 5119명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7명이 더 늘어나 1.6배 이상 증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