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법인분할...'CJ웰케어' 내년 1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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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 법인분할...'CJ웰케어' 내년 1월 출범
  • 민병권
  • 승인 2021.1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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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하 CJ)이 사내 건강사업부를 독립 헬스케어 기업 ‘CJ Wellcare’(CJ웰케어)로 법인 분할한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CJ는 100% 현물출자 방식으로 CJ웰케어를 법인 분할한다. 분할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이미 CJ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점유하기 위해 지난 7월 '천랩'을 인수해 맞춤형 유산균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다이어트와 면역력 등 차세대 유산균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CJ웰케어는 유산균 제품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으론 개인 맞춤형 건기식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CJ는 지난 2002년 CJ뉴트라 브랜드로 건기식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비타민·미네랄 등이 주류였던 건기식 시장에 ‘히비스커스’, ‘히알루론산’, ‘쏘팔메토’ 등 기능성 소재들을 선보였다.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다이어트(팻다운), 눈건강(아이시안), 피부보습(이너비), 남성 시니어건강(전립소) 등의 기능성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산균 시장도 지난 2013년 국내개발 균주를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 원료로 인정 받았다. 

장승훈 CJ웰케어 상무는 “CJ의 건강사업 노하우와 R&D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제일제당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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