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유명 백화점 빵에서 제습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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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유명 백화점 빵에서 제습제 발견
  • 김상록
  • 승인 2021.11.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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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의 한 빵집에서 판매한 빵에 제습제가 들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40대 여성 A 씨는 지난주 집 근처의 한 유명 백화점 동탄점에 입주한 빵집에서 수박식빵, 바나나빵, 딸기빵 등을 구매했다.

A 씨는 집에 돌아와 33개월 된 딸에게 딸기빵을 먹이던 도중 이물감에 씹던 빵을 뱉자, 빵 안에 포장이 터진 제습제가 들어있었다고 주장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백화점과 빵집 담당자들이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으며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와 교육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A 씨는 "보상금액으로 50만원을 제시했으며 이를 거절하면 보험 처리돼 보상금액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한다"며 "사과도 진정성이 없고 보상금도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A 씨는 해당 사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화성시 국민신문고에 신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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