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까지 골프용품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한 6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542백만 달러)을 상회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안전한 야외 스포츠로 인식되며 골프의 인기가 급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최대 수입품목은 골프채로 64.7%이며, 최대 수입국가로는 일본이 비중 46.5%를 차지했다. 다만 일본산 수입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8년 54.4%에서 올해 46.5%로 떨어졌다.
최근 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골프장 이용객은 2019년 4170만명에서 작년 4670만명으로 연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인기는 올해도 지속되며 1~10월 수입액이 이미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실적을 넘어섰다.
중국, 미국, 대만, 베트남의 올해 1~10월 수입액이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섰으며, 중국산 골프채 부품, 태국산 골프공, 인도네시아산 골프장갑 수입이 특히 높아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