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힘은 전두환의 후예…권력 가져보겠다고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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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힘은 전두환의 후예…권력 가져보겠다고 발악"
  • 김상록
  • 승인 2021.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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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이재명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민의힘을 향해 고 전두환 씨의 후예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6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광주·전남 일정 시작에 앞서 유튜브를 통해 "요새 저한테 온갖 음해를 다 하면서 권력을 가져보겠다는 집단들이 있지 않나. 그 집단이 사실 전두환의 후예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위 민정당이라고 한다. 민정당의 후예가 현재 국민의힘인데 민정당은 군사 반란 세력이 만든 당이다. 민주정의당이었다. 원래 정의라는 말이 얼마나 좋나. 민주, 정의"라며 "근데 가장 민주적이지 않은 사람이 민주 얘기하고 가장 정의롭지 않은 사람이 보통 정의를 내세운다"고 했다.

이어 "그 민정당의 후신들이 다시 권력을 가져보겠다고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한다. 좋은 말을 써야되기 때문에 노력한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옛날식으로 발음하면 발악한다고 하는데, 그 말은 안한 것으로 하겠다"며 "참 보기에 안타깝고 어떻게 책임을 물을까 고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 씨에 대해 "아무 말 없이 가버렸다. 잘못했다는 말도 없고 자기가 무슨 짓을 햇는지 말도 없고, 잘 먹고 잘 살다 가버렸다"고 비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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