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SNS에 "윤석열 지지자들 저학력 빈곤층·고령층" 썼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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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SNS에 "윤석열 지지자들 저학력 빈곤층·고령층" 썼다 삭제
  • 김상록
  • 승인 2021.11.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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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그가 공정과 상식을 내세웠지만 사실은 불공정과 몰상식의 극치라는 사실은 이미 거듭 확인되고 있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다. 수구 언론들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하게 효과를 발휘한다"며 "그러니 지지율은 요지부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백번의 망치질까지 꿈쩍하지 않던 큰 돌이 마침내 백한번째 망치질에 쩍하고 두 조각으로 갈라지듯 윤석열의 실체를 지속적으로 알리면 마침내 그는 주저앉게 될 것"이라며 "오늘도 윤석열 본·부·장의 비리신고는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황운하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황운하 의원이 2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황 의원은 이후 약 10시간 뒤에 "실제로 윤석열의 지지자들은 1% 안팎의 기득권층을 제외하곤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 고령층이다. 수구 언론들의 거짓과 선동이 강력하게 효과를 발휘한다"라고 표현한 부분을 삭제했다.

당초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조차 그가 어떤 국정운영 철학을 가졌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는 문장 뒤에 이같은 표현이 이어졌다. 이는 게시물의 수정 내역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계정은 황 의원이 직접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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