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대만·일본 크루즈 사전 마케팅 추진...제주 입항 유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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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대만·일본 크루즈 사전 마케팅 추진...제주 입항 유치 확대
  • 민병권
  • 승인 2021.11.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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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일본 대만과 크루즈 입합 유치 온라인 설명회 개최 (사진=DB)
제주관광공사, 일본 대만과 크루즈 입합 유치 온라인 설명회 개최 (사진=DB)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30일과 12월 7일, 이틀에 걸쳐 대만 및 일본 크루즈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2020년 3월부터 전면 중단된 크루즈산업은 방역 안전지역 및 크루즈 방역 프로토콜 구축에 따라 동년 7월 대만에서 재개됐고, 이후 일본도 올해 자국 내 연안 크루즈관광이 시작됐다. 이에, 향후 국내 크루즈 관광이 재개됐을 시 대만과 일본발 크루즈의 우선 입항이 예상됨에 따라 두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을 추진했다. 

공사에서는 두 지역을 대상으로 2회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30일은 대만 기륭항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선사 및 선사별 연합 여행사 핵심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다음달 7일은 일본발 모항 크루즈 선사 및 주요 대형 차터 여행사 기항 관광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선 코로나19 이후 생겨난 신규 관광지 및 제주의 이색 체험 콘텐츠와 대만·일본 관광객이 선호하는 꽃 테마 관광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향후 국제 크루즈의 제주 입항 시 관련 콘텐츠들이 반영, 양질의 기항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한국과 인접한 지역인 대만과 일본의 크루즈 시장 개척을 위해 2017년부터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중국 외 크루즈의 제주 입항 횟수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한 제주 기항 유치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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