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Omicron)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 캘리포니아주에서 미국의 첫 번째 오미크론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귀국 후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유전자 검색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확진자는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가 회복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염자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보건 당국이 밀접 접촉자들 추적해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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