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000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지난주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전국 단위에서 '매우 높음'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하루 확진자 숫자가 6~7000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000명 가까이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도 24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교회를 다녀온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서울 대학가도 집단감염에 빨간불이 켜졌다. 하지만,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들의 증상은 대부분 경미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 2월부터 만 12세에서 18세 청소년들에게 적용되는 방역패스는 학원이나 독서실 갈 때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이를 두고 "학습권 침해"다, 또 "사실상 백신 접종을 강제하는 거다"라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