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대선 지지율 분석, "윤석열·이재명 골든크로스 발생, 이 후보 상승세 분명"...'민심, 생계 해결사 뽑을 것!!' ↔ "절대 안 찍어!!" 반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선 D-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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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대선 지지율 분석, "윤석열·이재명 골든크로스 발생, 이 후보 상승세 분명"...'민심, 생계 해결사 뽑을 것!!' ↔ "절대 안 찍어!!" 반 지지율도 오차범위 내 '초박빙' [대선 D-92]
  • 민병권
  • 승인 2021.12.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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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하락세, 이재명 상승세" 분명
"윤석열 하락세, 이재명 상승세" 분명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앞으로 92일 남은 가운데, 최근 각 여론조사 기관의 대표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상승세는 분명하다"고 밝혔다.

윈지코리아 박시영 대표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의 하락세와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는 분명해 보인다"며 "지지도 대비 당선 가능성, 그 격차는 더 좁아져 있다는 게 대부분 조사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인용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계층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소폭 앞서기 시작했다"며 "바닥에서 보수층이 좀 활성화돼 있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최근엔 진보층이 활성화되는 흐름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김어준 진행자는 "국민의힘에서도 여론조사를 분석할 텐데 이 추세를 감지했을 것"이라며 "한규섭 서울대 교수가 나름 개발한 툴이 있나 보던데, 이에 따르면 12월 1주 차에 윤석열 후보가 5.9% 하락했다는 것 아니냐. 엄청난 하락"이라고 윤 후보 하락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김 진행자는 "이런 이유로 이준석 당 대표와 김종인 두 양반이 전격적으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합류한 게 아니겠는가"라고 현 지지율 흐름의 변화에 대해 덧붙였다.

한규섭 교수 연구팀은 머니투데이 의뢰로 최근 각 여론조사 기관들이 발표한 지지율 결과를 분석해 두 후보 간 지지율 변화 추세 흐름을 파악해 왔다.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한 교수 연구팀이 파악한 지지율 변화 흐름에 대해 "이번 지지율 흐름 변화는 서울대 한 교수팀이 첫째 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모두 빅데이터 방식으로 분석한 것"이라며 "윤석열 36.1%, 이재명 35.5%다. 윤석열 후보는 5.9%P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0.8%P 하락해서 0.6%P 차이였다"고 설명했다.

윈지코리아 박 대표는 "윤 후보가 강조한 정권심판론 정서는 이미 여론조사에 많이 반영돼 있다"며 "지금 국민들의 관심은 먹고사는 문제에 대해서 누가 해결사, 적임자냐, 이 부분을 유심히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해결 부분에 대해서 과연 윤석열 후보가 달라진 면을 보일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이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리얼미터 이 대표도 "정권심판론이 힘을 받으려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수행 능력 평가가 60% 이상 부정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최근 리얼미터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40%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는 과거 역대 대선에서 보여준 전직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평균치 정도밖에 안 된다"며 "정권심판론의 보도는 많이 약화됐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을 벌이고 있는 윤·이 두 후보에 대한 지지율 말고 '반 지지율'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조사한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지하지 않을 후보' 결과는 이 후보가 43.1%, 윤 후보가 39.5%로 이 또한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지지도 반 지지도 오차범위 내 박빙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여론조사공정에 따르면 20대 연령층에서는 1%P 차이로 윤 후보가 반 지지율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8.3%, 윤 후보는 39.3% 결과가 나온 것이다. 20대가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이 연령층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어쩌면 가장 강력한 '캐스팅보트'가 될 수도 있다. 두 후보가 전국을 돌며 젊은 층에게 한번 더 공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론조사공정의 '거부감' 조사 결과는 성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남성과 여성 모두 오차 범위 내에서 "이 후보를 찍지 않겠다"는 의견이 다소 높게 나왔다. 

좀더 사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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