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직원, 전자 담배 물고 조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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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직원, 전자 담배 물고 조리 논란
  • 김상록
  • 승인 2021.12.0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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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치킨 프랜차이즈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의 한 직원이 전자 담배를 피우며 음식을 조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에는 "위생 점검이 매우 시급한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한 남성은 비닐장갑을 낀 왼손으로 치킨을 만지던 중 오른손으로 전자담배를 들어올려 한 모금 피웠다. 이후 담배를 피던 오른손으로 조리도구를 이용해 치킨 양념을 묻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틱톡에 퍼진 게시물은 한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생과 친구가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찍은 영상으로 확인됐다.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가맹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며 "고객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위생 관리 상태에 이르기 전까지 해당 매장의 영업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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