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500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7일 21시 40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누적 2억6724만436명, 누적 사망자 수는 528만4713명, 그리고 완치자는 2억4067만639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은 지난 5일 누적 5000만 명을 돌파한 이래 현재 5021만1689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 81만1236명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하루 50만 명 가량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의 경우도 연일 8~9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인구 3억3200만명의 코로나19 백신 완전접종률은 59%로 국민 7명 중 한 명꼴로 감염된 셈이다.
그 뒤를 이어 인도가 3464만8383명, 사망자 47만3757명, 그리고 브라질이 2215만7726명, 사망자 61만6018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에 이어 영국, 러시아, 터키, 프랑스, 독일, 이란, 아르헨티나, 스페인, 이탈리아, 콜롬비아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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