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상무∙40대 부사장 나왔다…삼성전자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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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상무∙40대 부사장 나왔다…삼성전자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1.12.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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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일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68명, 상무 11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98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30대 상무 4명, 40대 부사장 10명을 과감하게 발탁했다. 세트 부문의 고봉준(49) VD사업부 서비스 소프트웨어 랩장, 김찬우(45) 삼성리서치 스피치 프로세싱 랩장 부사장, 소재민(38) VD사업부 선행개발그룹 상무, DS부문의 손영수(47)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부사장, 박성범(37) S.LSI사업부 SOC설계팀 상무, 김경률(38)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상무 등이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 하에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리더십 보강을 위해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D&I; Diversity & Inclusion)'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및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및 여성 승진 대상은 17명이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7명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능력 중심의 수평적 조직 문화를 구축하고 젊고 우수한 경영자 육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부터 부사장∙전무 직급을 통합하여 부사장 이하 직급 체계를 부사장-상무 2단계로 단순화했다"며 "향후 부사장은 나이와 연공을 떠나, 주요 경영진으로 성장 가능한 임원을 중심으로 승진시키고 핵심 보직에 전진배치하여 미래 CEO 후보군으로서 경험 확대 및 경영자 자질을 배양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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