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전기차 특화 상품 속속 선봬...충전요금 최대 70% 할인 등 전용카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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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전기차 특화 상품 속속 선봬...충전요금 최대 70% 할인 등 전용카드 인기
  • 민병권
  • 승인 2021.12.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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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카드 특화 상품 인기 (사진=각사)
전기차 카드 특화 상품 인기 (사진=각사)

카드업계가 최근 생활 속 집중된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카드업계는 보편화된 이슈 트랜드를 반영한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최근 인기있는 트랜드는 "전기차" 분야다. 차량 유지비와 정부 지원금과 맞물려 전기차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댓수가 20만을 넘은 것은 이를 반증한다.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 관련 특화 카드는 모두 4종이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EV’, KB국민카드 ‘EVO 티타늄’, 현대카드 ‘EV 카드’ 삼성카드 ‘iD EV 카드’ 등이 그 대상이다.

이중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충전요금의 최대 7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 iD EV 카드'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월 최대 2만원까지 전기차 충전요금의 50%를,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까지 70%를 각각 할인해준다. 신한카드 EV는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전기차 충전 요금의 30%를, 60만원 이상이면 50%를 각각 할인해준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 ‘EVO 티타늄’, 현대카드 ‘EV 카드’도 전월 실적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한과 삼성이 충전할인에 특화돼 있다면 KB국민과 현대카드는 포인트 적립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EVO 티타늄은 전월 실적이 50만·100만·150만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만·3만 포인트까지 전기·수소차 충전요금의 50%를 적립해 준다. 

현대 EV 카드는 당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전기·수소차 충전요금의 50%를, 당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2만 포인트까지 100%를 적립해 준다. 현대 EV카드는 현대자동차 멤버십 포인트인 블루멤버스 포인트로도 적립이 가능하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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