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14일 0시 이전 오후 9시 국내 4934명 확진...전국 지자체 병상확보 비상 [코로나19,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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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4일 0시 이전 오후 9시 국내 4934명 확진...전국 지자체 병상확보 비상 [코로나19, 14일]
  • 민병권
  • 승인 2021.12.1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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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14일 0시 이전 오후 9시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93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자정에 집계될 확진자는 5000명대 중반이 예상된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3차접종(부스터샷) 간격을 3개월로 단축하고 13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았다. 하루동안 사전예약자는 160만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중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57%로 낮아졌으며, 60대 이상 연령층에선 92.2% 이상의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상부족 사태도 심각한 수준이다. 

경상북도의 경우 9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기록하며 특정 시·군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 급증이 이어지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은 코로나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전담병원의 병상이 5개(동국대 경주병원)에 불과해 대구의 상급종합병원과 이를 공유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위중증 환자의 급증에 대비 의료 인력과 병상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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