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백신 접종 감염예방효과 96%…확진된 학생들 90% 접종 안해"
상태바
유은혜 "백신 접종 감염예방효과 96%…확진된 학생들 90% 접종 안해"
  • 김상록
  • 승인 2021.12.15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교육부 유튜브 채널 캡처

유은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 백신 접종의 감염 예방효과가 96%에 이른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며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15일 오전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유초중고 학생들이 확진되는 숫자가 일 평균 한 300명대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급속하게 늘어나서 지금 800명을 넘고 있다"며 "급속하게 확산되는 이 상황에서 백신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백신접종의 안전성이나 효과성에 대한 축적된 자료들을 분석을 해봤을 때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예방효과가 96%이고 중증으로 갈 확률은 거의 100% 예방이 가능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저희가 확진된 학생들을 쭉 분석을 해보니까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이 거의 90% 이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효과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말씀을 드리고 학부모께서도 학생들의 백신접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내년 2월부터 시행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현장 의견들을 좀 수렴해서 적용 시기와 운영 방법에 반영을 해보려고 한다"며 "무작정 늦출 수는 없기 때문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서 12월 내에는 적용 시기나 방법에 대해 구체화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과 교육부는 이날부터 2주간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