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또 까분다" 김용민, 이재명 아들 도박 사과하자 "이런 일로 시빗거리 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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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또 까분다" 김용민, 이재명 아들 도박 사과하자 "이런 일로 시빗거리 돼야 하는가"
  • 김상록
  • 승인 2021.1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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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용민 페이스북 캡처
사진=김용민 페이스북 캡처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논란을 옹호했다.

김 이사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의 입장이 나왔다. 2019년이라면 아버지가 재판 때문에 주말을 모르고 소송 준비로 눈코 뜰 새 없을 시기였다"며 "온갖 마타도어와 공세, 감시 때문에 늘 정당성을 입증하며 살아야 하던 아버지를 생각한다면. 어머니 또한 무수한 공격으로 고통당해온 것을 봤다면. 자기 또한 늘 일거수 일투족 감시의 대상으로 살 수밖에 없음을 알았을 텐데"라고 했다.

이어 "27살이던 아들, 참으로 황망한 일이다. 미담은 아니어도 이런 일로 시빗거리가 돼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한편, 김 이사장은 이날 조선일보가 이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을 보도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선. 또 까분다"라며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이후 이 후보가 아들의 도박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자 이 문구를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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