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대학교(총장 최상목)는 18일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들이 준비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팜파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협대학교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는 미래 농업의 희망을 발굴하는 어린이 조합원 육성 문화체험사업이다. 이번 선발대 모집에 20: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조합원 육성사업은 국내1호 파티플래너이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가로 선정된 파티센타 윤지현 대표가 기획, 운영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여명의 어린이들은 농업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에그리테인먼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가와지쌀을 씻어 밥짓기, 수확한 시금치로 파티오믈렛 만들기, 크리스마스 팜파티 식탁을 장식할 캔들 꾸미기등 창의적이고 재미난 컨텐츠를 경험했다. 또 협동작업의 결과를 18일 직접 팜파티 테이블을 꾸며 학부모를 초대한다.
농협대학교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크리스마스 팜파티'는 원당농협, 일산농협, 신도농협, 송포농협, 지도농협, 벽제농협, 고양축산농협, 한국화훼농협이 후원하며 농협대학교 농기계실습장에서 고양시 8개지역 조합장과 학부모가 참여 어린이 팜파티 플래너들을 격려한다.
사업을 주관한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상섭 단장은 “이번 팜파티 전시로 코로나로 위축된 어린이들이 조금이나마 피로감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농협대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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