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미크론 대책으로 '국경 봉쇄' 연장...내년에도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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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미크론 대책으로 '국경 봉쇄' 연장...내년에도 모든 외국인 입국금지
  • 이태문
  • 승인 2021.1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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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국경봉쇄를 연장하기로 했다.

요미우리(読売)신문은 18일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당초 연말까지 설정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금지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11월 30일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한달간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토교통성은 일본 국내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12월 1일 각 항공사에 12월말까지 국제선의 신규 예약을 중지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일본인 귀국자는 입국 후 14일간 숙박시설과 자택 등에서 격리를 해야 하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48개국에서 입국하는 귀국자는 입국 후 3~10일간 정부가 지정한 시설에서 대기해야 한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7일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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