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일 0시 이전 오후 9시 국내 4896명 확진, 일요일 동시간대 최다...수도권 전면 등교 중단 [코로나19,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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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0일 0시 이전 오후 9시 국내 4896명 확진, 일요일 동시간대 최다...수도권 전면 등교 중단 [코로나19, 20일]
  • 민병권
  • 승인 2021.12.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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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시행 4주 만에 전면등교 중단
초중고교, 시행 4주 만에 전면등교 중단

20일 0시 이전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489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휴일인 일요일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다. 주말 토요일인 전날보다 320명 많은 수치다. 

지난해 코로나 발생이후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던 때는 지난 12일 4564명인데 이보다 332명이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422명(69.9%), 비수도권은 1474명(30.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1579명, 경기 1468명, 인천 375명, 부산 363명, 충남 185명, 경남 149명, 강원 128명, 경북 118명, 대구 109명, 대전 100명, 전북 93명, 광주 52명, 충북 50명, 전남 47명, 울산 34명, 제주 30명, 세종 16명 등의 순이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했던 수도권 전면등교가 시행 4주 만에 중단된다. 

비수도권의 경우 학생 밀집도와 규모가 큰 학교의 경우 일부 학년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다만,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사회성을 배워야 할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를 유지하기로 했다. 3~6학년은 4분의 3만 등교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까지 등료할 수 있어 한 학년이 각각 돌아가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다.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학교장 재량으로 전면 등교 또는 조기 방학을 실시한 학교도 있다. 전북 지역의 경우전면 등교를 유지한 반면, 경남에서 일부 초등학교가 조기 방학에 들어갔다.

19일부터는 수도권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부모의 동의를 받은 신청 학생에 한해 백신 접종이 이루어진다. 

정부는 논란이 많은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19일 학원 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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