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시련이 성공 만든다…반드시 일상회복 성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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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련이 성공 만든다…반드시 일상회복 성공할 것"
  • 김상록
  • 승인 2021.12.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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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고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위드코로나 중단 후 거리두기를 강화한 것에 대해 "시련이 성공을 만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5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는 지금 고비를 이겨내고 반드시 일상회복에 성공할 것"이라며 "전 부처가 한몸이 돼 비상한 각오로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부족했다고 판단되는 준비 상황을 점검하여 교훈으로 삼고 전열을 확실히 재정비해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춰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고강도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코로나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특히 위중증 환자의 발생을 반드시 억제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희망적인 소식은 백신접종에 점차 속도가 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3차 접종률이 아주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차 접종은 면역력을 대폭 높여줄 뿐 아니라 위중증과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추세대로 3차 접종률이 높아지면 코로나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의료 대응 여력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아 청소년의 접종 분위기가 확산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가 늘어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과 공공의료 자원을 총동원해 병실을 획기적으로 보강하고 의료 인력도 조속히 확충해주기 바란다"며 "광역·기초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TF를 구성해 특단의 대책과 각오로 임해주기 바란다. 재정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으로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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