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페인 세관상호지원협정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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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페인 세관상호지원협정 발효
  • 김상록
  • 승인 2021.1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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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양국 외교장관이 서명한 한-스페인 세관상호지원협정이 오는 24일자로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양국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행됐다.

협정은 양국 간 국제무역공급망 안정․원활화를 위한 제반 협력 강화, 관세 관련 법령의 적용 강화와 관세 산정 및 부과의 정확도 제고, 관세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정보 및 행정지원 제공, 민감 물품(무기, 향정신성 물질 등)의 불법 거래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관세청은 "협정이 발효됨으로써 우리나라와 스페인 간 세관 분야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어 양국 간 무역 확대와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세관상호지원협정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총 25개국이 될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외국과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하고 교역 안전 강화를 위해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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