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폭발 英 신규 확진자 10만명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 영국 신규 90%가 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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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폭발 英 신규 확진자 10만명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 영국 신규 90%가 오미크론
  • 이태문
  • 승인 2021.12.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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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다.

외신들은 영국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10만612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8만~9만 명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날 처음으로 10만 명대를 돌파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두드러져 하루 1만3000명 정도 늘어나 누적 7만4000명 규모까지 증가했다.

런던의 경우가 전체 확진자가의 90%를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영국 정부는 이날 미국 제약사 머크(MERCK)와 화이자가 개발한 먹는 경구용 치료제 425만회 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의 12세 이상 인구 백신 부스터샷(3차 접종) 비율은 53.6%다. 1차와 2차 접종률은 각각 89.7%, 82%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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