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3일 0시 6000명대 예상...美 FDA, 오미크론 대응 화이자 먹는 치료제 알약 '팍스로비드' 긴급승인 [코로나19,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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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3일 0시 6000명대 예상...美 FDA, 오미크론 대응 화이자 먹는 치료제 알약 '팍스로비드' 긴급승인 [코로나19, 23일]
  • 민병권
  • 승인 2021.12.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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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0시 발표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코로나 추가 확진자는 530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722명(70.1%), 비수도권에서 1586명(29.9%)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발생 현황은 서울 2316명, 경기 984명, 부산 425명, 인천 422명, 경남·충남 각 178명, 대구 160명, 경북 135명, 전북 134명, 대전 122명, 전남 69명, 광주 66명, 충북 59명, 울산 37명, 제주 17명, 세종 6명 등의 순이다.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미국 FDA는 22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미국내 매체에 따르면 화이자가 개발한 팍스로비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줘 오미크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잇다. 

FDA 관계자는 이번에 긴급 승인한 팍스로비드에 대해 "병원 밖에서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알약을 복용할 수 있는 사람은 코로나 감염 시 입원 가능성이 큰,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과 12세 이상 소아 환자"라며 "허가 대상에는 노인을 비롯해 비만과 심장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포함됐고 몸무게 40㎏ 이상이어야 복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코로나에 감염 후 중증 질환으로 전환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90% 효과를 나타냈고,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로비드의 가격은 1코스(30알)에 한화 약 63만 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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