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지나면 경고음…네티즌 "성범죄자 관리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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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지나면 경고음…네티즌 "성범죄자 관리하냐"
  • 김상록
  • 승인 2021.1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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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음달부터 식당, 카페 등에 출입할 경우 확인하는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만료된 QR 코드를 스캔할 경우 경고음이 울리게 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2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1월 3일부터는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유효기간 내 접종 완료자라는 음성 안내가 나고, 유효기간 만료 후에는 경고음이 나와서 시설관리자가 유효기간 만료 여부를 쉽게 알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은 6개월로 적용된다. 접종 완료일로부터 6개월간 추가 접종을 받지 않으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 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게 진짜 맞는거야? 무슨 전자발찌 차고 다니는 성폭행범들보다 관리가 심하냐"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성범죄자 전자발찌 관리나 신변보호 요청 관리는 잘 안하면서 이런건 칼같이 한다", "노예낙인이다",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이냐", "명백한 인권유린이자 기본권 침해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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