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서로를 보듬어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성탄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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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로를 보듬어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성탄절 바랍니다" 
  • 박홍규
  • 승인 2021.12.25 11: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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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중 마지막 성탄절을 맞이하며 "서로를 보듬어 주고,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전격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한 고뇌와 의중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예수님은 세상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 이웃이 아프진 않은지, 밥은 드셨는지, 방은 따뜻한지 살펴보는 이들의 손길이 예수님의 마음일 것"이라며 "1897년 12월 25일, 정동 예배당은 '빈한한 사람과 병든 이들'을 위해 헌금을 거뒀다. 1921년 성탄절에는 충북 영동의 한 의사가 '병자의 진찰과 약품'을 무료로 베풀었다. 이듬해 이화학당 학생들은 러시아와 만주 동포들에게 천여 벌의 옷을 만들어 보냈다.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며 우리의 마음은 더 따뜻해졌다"고 우리나라와 성탄절의 의미를 알렸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는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상이 더 따뜻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 특히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과 병상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27일 민관 협동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삼성, KT, LG, SK, 포스코, 현대차 등 총수들을 만나 오찬을 나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는 것은 8월 이 부회장의 가석방 출소 이후 처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찬에서 총수들에게 '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일자리문제 해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전망이다. 청와대가 대기업 총수급을 초대한 것은 지난 6월2일 오찬 이후 처음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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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1-12-25 11:34:21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현지채용 한국인근로자에 불법과 갑질을 일삼고 개선 요청에 응하지 않고
한국인 근로자의 피를 빨아먹고 밸르 불리는 삼성 이재용 가석방 철회 요청

- 주요 내용
1. 정년 미 보장 : 입사 설명회 시 정년 보장 약속 하였음
☞ 그러나 매년 몇 명씩 퇴사 조치하고 있음, 언제 해고 될 지 모르는 상태 근무하고 있음
2. 주말(토,일) 강제 출근 요청에 의한 강제노동으로 주말 휴식 미 보장
☞ 쉬는 토요일 강제로 근무시키고도 특근비 미 지급
3. 주재원과 현지채용 한국인과 차별 대우
4. 주재원과 현지채용 한국인과는 갑과 을의 관계로 갑질 만연 : 신 노예제도라 할 수 있음
☞ 회의 등 화가 났을 때 언어 폭력 및 자신과 맞지 않으면 강제 퇴사조치, 다수 있음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연락(01051875387, 1325h20@gmail.com)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