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장남 이선호, 제일제당 전략기획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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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장남 이선호, 제일제당 전략기획 임원 승진
  • 김상록
  • 승인 2021.12.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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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식품전략기획 1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선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부장. 사진=CJ그룹 제공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1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선호 씨. 사진CJ그룹 

CJ 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선호(31) 씨가 CJ 제일제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27일 CJ그룹은 2022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이 씨는 CJ제일제당 소속 식품사업 부문의 식품 전략기획 1담당 임원으로 승진했다. 올해 1월 CJ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부장으로 업무에 복귀한지 1여년만이다.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이 씨는 2019년 9월 변종 대마 밀반입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났다. 법원은 지난해 2월 항소심에서 이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4년을 선고했다.

한편, CJ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53명을 신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신임 임원은 2020년 19명, 2021년에는 38명이었다.

CJ그룹은 "올해 신임 임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중기비전 실행과 그룹 차원의 공격적 인재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 발탁을 늘려 그룹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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