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9일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업종별 세부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2차 당정협의' 후 중환자실 가동률, 위중증 사망과 같은 지표들이 호전되는데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으로 보고 거리두기 연장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업종별 특성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세조정 검토를 정부에 당부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요일인 오는 31일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09명으로 집계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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