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전자상거래 수입액 역대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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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전자상거래 수입액 역대 최대치 경신
  • 김상록
  • 승인 2021.12.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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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자상거래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41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7900만이다. 관세청은 "11월까지 이미 전년 실적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올해 최초로 8000만 건 돌파가 예상된다"고 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건강식품(19.4%), 의류(17.7%), 가전·컴퓨터(10.4%), 신발류(7.3%), 핸드백·가방(6.8%)이 전체의 61.7%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 수입금액이 크게 상승한 품목은 식품류(44.2%↑), 서적류(40.5%↑), 신발류(28.9%↑) 순이다. 미국에서의 수입 증가가 식품류 수입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올해 11월 수입도 연중 최대치인 4억 5000만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이러한 경향은 1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환경에 발맞추어 해외직구 이용자 및 관련 신생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전자상거래 수입 통계 등 유익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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