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보유국 P5(미·러·중·영·프) “핵전쟁에 승자 없다”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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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국 P5(미·러·중·영·프) “핵전쟁에 승자 없다” 공동성명 발표
  • 이태문
  • 승인 2022.01.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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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 방지 및 군비 경쟁 방지에 관한 성명에 합의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핵무기 보유 5개국 정상들이 핵전쟁 방지와 군비 경쟁 금지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핵보유 5개국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은 3일(현지시간) 핵전쟁 방지 및 군비 경쟁 방지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핵무기 보유국 간의 전쟁 방지와 전략적 위험 저하를 우리의 우선적 책임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핵전쟁에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핵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점을 선언한다”면서 “핵무기가 존재하는 동안 그것들이 공격을 억지하고 전쟁을 예방하는 방어적 목적에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그러한 핵무기의 추가적 확산은 방지해야 한다”며 "핵확산금지조약(NPT) 상의 의무를 계속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핵보유 5개국의 공동성명은 우크라이나 위기로 러시아와 서방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발표됐으며, 이어 오는 10일 전략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미러 간 협상, 뒤이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러시아 간 협상도 예정되어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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