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수현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 엄격성 지수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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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수현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 엄격성 지수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2.01.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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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SNS 영상 캡처
사진=청와대 SNS 영상 캡처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4일 "저희는 (코로나 방역) 엄격성 지수를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는 나라"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은 이날 방송된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엄격성 지수라는 게 있다. 이것은 우리가 방역을 얼마큼 강하게 하고 있느냐를 따지는 지수인데 이것이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지수가 44로 세계 비교 대상국들 중에서는 최하위"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하지 않다는 뜻이다.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측에서는 너무 강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불만도 있지만 우리는 무역과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이것을 통제하면 어떻게 경제가 이뤄지겠는가"라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께 고통을 드리는 점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다. 경제지표를 위해서 희생하시는 분들에 대해 손실보상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더 두텁게 해야 한다는 소망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경제상황의 변화가 있었다"며 "유동성이 최대였고 금리는 초저금리였다. 이런 경제상황이 부동산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고 거기에 또 지적받는 대로 공급이 부족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배 시사 평론가가 "청와대 판단은 집값이 잡히기 시작했다 이렇게 확신하고 있는 건가"라고 묻자 박 수석은 "확신에 가까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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