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는 '이마트 방어'지 무조건...이마트 12일까지 생대구 봉지굴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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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는 '이마트 방어'지 무조건...이마트 12일까지 생대구 봉지굴 푼다 
  • 박홍규
  • 승인 2022.01.0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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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방어 130톤 물량, 키워 비축 

이마트가 방어회, 생대구, 굴 등 겨울 수산물을 풍성하게 선보인다. 먼저 겨울 대표 생선회 ‘방어회’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6일부터 12일까지 국산 방어회(450g 내외)를 신세계 포인트 5000원 할인한, 3만4980원에 판매한다. 올해 방어는 지난해 고수온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평년 대비 40~50% 감소했으며 가격 역시 20% 이상 상승한 상태다. 

앞서 이마트는 방어 가격 안정화를 위해 지난 여름부터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에서 방어 치어를 확보, 어가·축양장과 사전 기획해 남해안 지정 양식장에서 총 2만마리의 방어, 약 130톤 물량을 비축했다. 이를 통해 방어 시세 변동과 상관없이 지금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

또 이마트는 12일까지 국산 생대구 3만5800원에서 2만48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안 보령뿐 아니라, 남해안 부산, 동해안 울산까지 전 해역 생대구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입이 커서 대구(大口) 불리는 생물 대구는 한국인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칼슘, 인, 철, 칼륨,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지방 함량이 적으며 맛이 달고 담백해 탕, 조림 요리로 으뜸이다.

겨울하면 빠질 수 없는 남해안 봉지굴(150g, 가열조리용)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4188원에 선보인다. 굴 역시 올해 가격이 상승했다. 짧은 장마로 인해 식물성 플랑크톤을 주 먹이로 삼는 굴의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1월 가격 역시 지난해에 비해 약 10-20%가량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통영, 거제 등 다양한 산지에서 굴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노로 바이러스 검사를 월 4회 진행하며, 노로 바이러스와 별개로 대장균 검사 월 2회, 해수 검사도 2회 시행, 고객들이 안전하게 굴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사진 이마트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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