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천은미 교수 고발 "백신 부작용 알면서도 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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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천은미 교수 고발 "백신 부작용 알면서도 접종 독려"
  • 김상록
  • 승인 2022.01.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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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를 상해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서울 경창청에 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천 교수는 그간 여러 방송에 출연해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정작 자신은 미접종라는 사실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오후 서울 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 교수에 대해 "부작용의 위험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국민들에게 백신접종을 장려해서 국민들이 위험한 백신을 위험성의 인식 없이 접종하고 백신부작용으로 피해를 입는 데 조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천은미는 다른 일반 의료인과 달리 스스로 백신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아주 잘 인지하고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백혈구가 정상인보다 적어지는 백신부작용을 10년 동안 앓고 있었고,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으며 2차 접종을 하지 않았다는 점도 방송에서 자인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위험한 백신을 독려하고 권유하는 것은 물론, 실제로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국민들이 백신접종을 하게 하여 백신 부작용으로 고통 받는 접종자들을 발생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료인이 의료행위와 의료행위에 대한 설명을 할 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함은 기본 중의 기본일 것"이라며 "그러나 그 기본을 망각하고 의료인의 의무와 윤리를 저버리고 국민의 생명을 경시한 의료인 천은미에 대해 그 책임을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백신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상황파악과 검토 없이 무책임하게 백신 접종만을 독려, 종용하고 있는 방역당국 관계자와 어용 전문가들에 대해서도 앞으로 법적 책임을 추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교수는 백신 1차 접종 후 어지러움, 시력 저하, 저림 증상 등의 부작용을 겪었고 이로 인해 추가 접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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