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79.5% 3차접종 완료...중증·사망 위험 감소 효과 뚜렷 [코로나19,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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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79.5% 3차접종 완료...중증·사망 위험 감소 효과 뚜렷 [코로나19, 6일]
  • 민병권
  • 승인 2022.01.0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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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접종률이 80%를 바라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령층은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 시급하게 접종이 필요한 고위험군에 해당하여 3차접종의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2월 한 달간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접종 집중기간을 운영해 예약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고, 높은 참여로 60세 이상의 접종률이 단기간에 빨리 오를 수 있었다.

12월 집중 접종기간 동안 고령층의 3차접종 건수는 약 900만 건 증가, 접종률도 12월 1일 0시 기준 14.7% (193만 명)에서, 1월 6일 0시 기준 79.5%(1,093만 명)로 높아졌다.

1월 말까지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60세 이상 1276만 명) 대비로는 8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예약자까지 포함하면 88.9%(인구 대비 82.5%)이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접종률이 올라가면서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중증·사망 예방과 방역·의료체계의 부담 완화로 이어지고 있다.

60세 이상 3차접종 효과 뚜렷

12월 1주 확진자 중 60세 이상 비중은 35.8%(11,009명)이었으나, 12월 5주에는 21.0%(6,834명)으로 14.8%p 감소했다.

특히 60세 이상 확진자의 감염경로 분석 결과, 고령층이 밀집하여 집단감염과 중증사망 위험이 모두 높은 요양병원·시설 관련 감염도, 60세 이상의 3차접종률에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12월 1주 대비 12월 5주 8.5%p 감소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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