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버터'가 미국에서 가장 팔린 디지털 음원으로 기록됐다.
6일(현지시각) 빌보드와 MRC 데이터의 '2021년 미국 음악시장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BTS가 지난해 5월 발표한 '버터'는 지난해 약 188만 9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디지털 송 세일즈'(Digital Song Sales)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퍼미션 투 댄스'(40만 4,000여건·3위), '다이너마이트'(30만 8,000건·6위)를 비롯해 콜드플레이와 함께 부른 '마이 유니버스'(28만 7,000건·7위) 등으로 올해 연간 차트 톱10에 네 곡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영어 음원 '버터'는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의 대기록을 세웠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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